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 모기보안관 활동 개시

- 휴대용분무기로 차량진입 어려운 골목길 구석구석 소독방역 -

천안시민신문 한성종기자 | 입력 : 2020/05/08 [15:26]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가 8월말까지 차량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에 효과적인 모기방제를 위해 ‘모기보안관’을 투입하고 사각지대 없는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현재 7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모기 및 위생해충 다발지역 등에 대한 모기유충·성충 구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매년 여름이면 골목길 모기 관련 민원이 증가한다.

이에 시는 휴대용분무기를 이용해 차량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에 위치한 웅덩이·하수구, 동네 소공원, 쓰레기적치장소 등을 찾아 방역소독에 힘쓸 ‘모기보안관’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2인 1조 4개반으로 구성된 모기보안관은 주3회 동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확대 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성공적인 모기유충·성충 구제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는 유충 한 마리만 잡아도 성충 500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고 골목길 고여 있는 물만 없애도 모기 개체 수가 반으로 줄 것”이라며, “모기유충 서식지를 발견하는 시민은 즉시 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방역팀(☎521-2663)으로 신고해 신속한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문의전화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041-521-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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